서울시장 양자대결, 박영선 39.1% VS 안철수 39.4%

입력 2021-03-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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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여야 맞대결 구도에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질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넥스트인터랙티브리서치가 SBS 의뢰로 지난 5일 18세 이상 서울시민 819명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서면 39.4%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에 0.3%포인트 앞섰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경우에는 박 후보가 38.3%의 지지율로 오 후보(36.6%)에 1.7%포인트 우세했다.
모두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4%포인트) 이내 격차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퇴가 후보 결정에 영향을 주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영향이 있다`가 47.6%, `영향이 없다`가 47.7%로 엇비슷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5.1%, 국민의힘 22.5%, 국민의당 5.9%, 열린민주당 3.3%, 정의당 2.9%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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