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하이틴 감성이 돋보이는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0시 위클리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지를 통해 위클리 미니 3집 `위 플레이(We play)`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50초 가량의 콘셉트 필름 속 위클리 멤버들은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붉은 캐비닛을 배경으로 7인 7색 눈부신 비주얼과 자유분방한 10대 에너지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 신지윤의 `숏컷`에 이은 이재희의 파격 `금발` 변신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캠코더와 페인트 스프레이, 롱보드 등 통통 튀는 10대만의 개성이 느껴지는 소품들이 어우러져 위클리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앞서 위클리는 두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로 데뷔 이후 이어온 스쿨룩 콘셉트가 아닌 힙하고 스포티한 `스트릿` 패션으로 색다른 스타일링 시도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위클리는 이후 트랙리스트, 하이라이트 메들리 뮤직비디오 티저 등 콘텐츠를 이어가며 다가오는 컴백 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위클리의 신보 `We play`는 방과 후 학교를 벗어난 10대들의 활기 넘치는 일상과 자유 속 소중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으로, 위클리는 사랑스럽고 엉뚱한 10대의 생동감 넘치는 일주일을 표현할 예정이다.
위클리는 지난해 데뷔 앨범으로 누적 판매량 2만 장을 달성하고, 이어 발표한 미니 2집 `위 캔(We can)`으로 2020년 데뷔 신인 걸그룹 중 최고 초동 판매량과 최다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성장세로 화제를 모았다. 2020년 각종 연말 시상식 `신인상 6관왕`을 거머쥔 위클리가 2021년 새롭게 펼치는 첫 행보에 K팝 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5개월 여만에 컴백하는 위클리의 신보 `We play`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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