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5주년 깨끗한나라 "100년 기업, 출발점에 섰다"

입력 2021-03-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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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8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열린 깨끗한나라 창립 55주년 기념식 및 사사(社史) 편찬회 모습. 왼쪽부터 최병민 회장, 최현수 대표이사, 박견우 노조위원장.
"창업 정신을 발판 삼아 100년 기업의 역사를 이끌어 갈 출발점에 섰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전날(8일) 열린 타운미팅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지난 역사에서 교훈을 얻어 미래로 나아갈 지침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타운미팅은 반세기 동안 도전과 열정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55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깨끗한나라 55년사’ 발간식도 진행됐다. 사사는 55년 기업사를 다룬 제 1권, 경영이념과 기업문화를 다룬 제 2권으로 구성됐다.
최현수 대표는 "깨끗한나라는 고객중심경영·디지털전환·ESG경영 등 3대 경영전략을 중심으로 올해를 100년 기업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한 해로 삼겠다"며 "55년사를 과거가 아니라 미래로 열어 두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3대 경영전략과제 중 하나인 ESG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내재화하기 위해 유승권 이노소셜랩 이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날 강의에서는 ESG의 개념, ESG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도입에 따른 점검 사항 등을 다루었다.
깨끗한나라는 1966년 대한펄프공업주식회사로 출발해 산업용지인 백판지를 생산, 판매했다. 이후 백판지 중심의 판지사업과 화장지, 기저귀, 생리대 중심의 생활용품사업을 영위하는 종합제지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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