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는커녕 뻔뻔" 에이프릴, 이번엔 벽간소음 논란

입력 2021-03-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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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양예나 옆집 주장 A씨 "새벽 늦게까지 소음"
걸그룹 에이프릴
이나은의 학폭, 멤버 간 왕따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걸그룹 에이프릴이 이번에는 벽간소음 의혹에 올라 논란이다

앞서 에이프릴 멤버 양예나의 친언니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팀을 탈퇴한 이현주 측이 주장한 왕따, 괴롭힘 주장을 정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양예나의 옆집 주민이라고 밝힌 A씨가 벽간소음을 주장하는 댓글을 달아 주목받았다.

A씨는 "그동안 늦은 새벽까지 벽간소음에 사과는커녕 안하무인 뻔뻔한 태도. 다른 층에서 내리던 시끄럽게 웃고 떠들던 친구들이 에이프릴 멤버들이었구나"라며 "이제야 알겠다. 엘리베이터에서 대놓고 일반인한테 `그때 지X하던 X 아니야?`라고 한 멤버가 누구더라? 공인이 그래도 되나 싶다"라고 썼다.

그는 "엘리베이터 CCTV는 남아 있을 것"이라며 "욕하고 다른 층에서 내린 멤버 대충 짐작 가는데 확실하지 않아 언급 안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집 벽지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는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공개된 양예나의 집 벽지와 일치했다.

A씨는 "여긴 오피스텔이고 규정상 동거가 안 된다. 그래서 더 열받았다. 여럿이 떠드니까"라며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안 한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
앞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남동생이라고 주장한 B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현주가 그룹 내에서 왕따와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왕따설을 부인하고, B씨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되며 멤버들의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나은의 각종 광고 영상이 내려갔고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김채원이 펭수와 함께한 EBS 콘텐츠 영상도 삭제됐다. 이진솔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C씨의 폭로글로 인해 인성 논란에 올랐다.

C씨는 온라인상 글을 통해 "진솔은 빈번하게 저를 `** 빠순이`라고 부르고 키득거려서 하지 말라고 했던 기억이 있다. 남을 놀리고 무시하는 친구가 연예인이 된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며 왕따를 주장한 멤버 이현주에게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DSP 미디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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