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필이 라이브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에 출연한다.
유재필은 오는 20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리는 극장형 라이브 시트콤 ‘온에어-비밀계약’에서 남호영 역을 맡아 데뷔 후 첫 공연 무대에 도전한다.
기존 뮤지컬의 틀을 깨고 라이브 시트콤으로 재탄생한 ‘온에어-비밀계약’은 매회 다른 에피소드로 새로운 스토리를 전개하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공연이다. 여기서 유재필이 연기하는 남호영은 방송국 모든 여직원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여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매너를 장착한 끼 많은 캐릭터다.
유재필은 “2020년 웹드라마 ‘또한번 엔딩’ 이후로 다시 연기를 하게 됐는데 수많은 선배님들과 연기 합을 맞추게 되어 영광이다. 예전부터 시트콤을 해보는 게 꿈이었는데, 좋은 기회가 와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많은 관객 분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유재필은 작년 종영된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오랫동안 리포터로 활동했고, 이후 웹 콘텐츠로 돌아온 ‘한밤’의 진행을 맡아 활약 중이다. 또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한 코너 ‘재보자’에서 화제를 모았던 지난 사연들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본업인 개그에 이어 연기, 그리고 공연까지 도전하게 된 유재필이 ‘온에어-비밀계약’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온에어-비밀계약’은 까칠하고 거만한 톱 아이돌 DJ 애런(안두리)과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신우리 작가의 코믹 로맨스다. 오는 20일부터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리며, 공연장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아이돌Live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또한 글로벌 팬들을 위해 V라이브, 라인 라이브 등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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