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가입자 1억명 돌파…넷플릭스 아성에 도전하나 [글로벌뉴스]

입력 2021-03-10 14:58  

비트코인 본격 상승장?…5만3000달러 돌파
러·중 달 우주정거장 진영간 "우주경쟁" 불 지피나


1. 미중 고위급 회담 개최 논의…양제츠·왕이 참석할 듯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지 약 50일이 지난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대면 회담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중입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이번 회담이 성사되면 양국이 협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중국 측에서는 외교 정책을 총괄하는 양제츠 공산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회담 장소로는 미국 알래스카 앵커리지가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 가열되는 中·英 갈등…중국, 英대사 불러 항의

홍콩 인권문제로 시작된 중국과 영국의 갈등이 외교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윌슨 주중 영국대사가 SNS에 부적절한 글을 게시했다며 그를 소환해 항의했는데요. 최근 윌슨 대사가 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위챗 계정에 `중국이 외국 언론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자국의 언론 환경을 비판했다는 겁니다.

중국 외교부는 윌슨 대사의 글이 오만과 이데올로기적 편견으로 가득하며 옳고 그름이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하면서, 외교관으로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고 윌슨 대사의 글이 중국 국민 사이에서 분노를 일으켰다고 말했습니다.


3. 비트코인 본격 상승장?…5만3000달러 돌파

가상화폐 대장격인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5만3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본격적인 상승 장세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관측과 변동성이 더 커졌다는 지적이 함께 나오고 있는데요.

지난주 금요일까지 조정을 받았던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오늘까지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상승세는 미 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이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입니다. 대규모 부양책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서, 가상화폐가 대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겁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5만 3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전일대비 5% 넘게 올랐습니다.


4. 디즈니+ 가입자 1억명 돌파…넷플릭스 최대 경쟁자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가 유료 가입자 1억명을 넘겼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59개 나라에서 서비스되고 있는데요.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입자가 1억명을 돌파한 겁니다. 디즈니플러스는 마블과 스타워즈 같이 큰 인기를 누리는 프랜차이즈의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넷플릭스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는 디즈니랜드 개장도 앞두고 있는데요. 연이은 호재에 디즈니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오늘 디즈니 주가는 최근 급등세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으로 3.6% 하락해 194달러 선에 장을 마쳤습니다.


5. 러·중 달 우주정거장 진영간 "우주경쟁" 불 지피나

러시아와 중국이 달에 공동으로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해 미국 주도의 달 복귀 계획과 서로 경쟁하는 구도가 됐습니다. 서방국가 중심의 미국과 러시아-중국의 달 탐사를 둘러싼 경쟁이 새로운 진영 간 대결로 비화할지 주목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외신과 과학 전문 매체 등에 따르면 드리트리 로고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대표와 장커젠 중국 국가항천국 국장은 9일 "달 궤도와 표면에 조성될 실험연구시설 단지"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관심을 가진 모든 나라와 국제 파트너에 개방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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