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도 필리핀 변이 코로나 첫 확인…신규 1천명대

입력 2021-03-13 05:54  


필리핀에서 나타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본에서도 확인됐다.

13일 NHK 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필리핀에서 나리타(成田)공항에 도착한 60대 남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무증상이던 이 남성은 공항 검역단계에서 코로나19 감염 진단을 받은 뒤 추가 검사를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판명됐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지난 3일까지 필리핀에서 총 34건 보고된 이 변이 바이러스가 영국, 남아공, 브라질에서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이 한층 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에서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일본에서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일본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공항 검역 태세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12일) 1천271명을 기록해 나흘째 1천 명대를 이어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4만6천318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58명 증가해 8천535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오는 21일까지 도쿄도(東京都)를 포함한 수도권 4개 광역지역에 연장 발효된 긴급사태 해제 여부를 오는 18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