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남부 돈드고비에서 14일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341명이 실종됐다고 지방관리당국이 밝혔다. 돈드고비 당국은 실종자들이 대부분이 유목민이라며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몽골 기상환경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부터 몽골 내 많은 지역에 강한 모래폭풍과 눈보라가 몰아쳤고 서부, 중부, 남부에서는 풍속이 초속 18∼34m나 됐다.
2021-03-15 07:43 수정
`살인 모래폭풍`…"몽골서 341명 실종, 수색작업 중"
몽골 남부 돈드고비에서 14일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최소 341명이 실종됐다고 지방관리당국이 밝혔다. 돈드고비 당국은 실종자들이 대부분이 유목민이라며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몽골 기상환경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부터 몽골 내 많은 지역에 강한 모래폭풍과 눈보라가 몰아쳤고 서부, 중부, 남부에서는 풍속이 초속 18∼34m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