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중국어사, 중국어 교재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출간 10주년 맞아

입력 2021-03-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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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북스의 중국어 교육 전문 출판 브랜드 시사중국어사에서 만든 어린이 중국어 교재 베스트셀러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가 올해 출간 10주년을 맞이했다.

시사중국어사는 2011년 3월 15일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의 첫 출간 이후에도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메인북, 워크북 각 1~6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 종의 다양한 어린이 중국어 도서를 출간했다.

해당 교재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책의 구성에 신경 쓰고, 귀여운 캐릭터 삽화와 디자인을 개발해 해당 시리즈의 모든 책에 반영하였다. 특히, 수많은 현직 교사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단순히 시청만 하는 동영상이 아닌,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플래시 CD를 각 권마다 제작하여 교사가 수업에 사용하기 좋게 제작했다. 신나는 챈트와 게임활동, 직접 누르면서 공부하는 간체자 쓰기 연습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교과 커리큘럼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업계획서와 수업용 PPT를 출판사에서 직접 제작하여 교사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초등학교 중국어 수업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까지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시리즈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시사중국어사는 1~3권과 4~6권의 브릿지 교재인 `하오빵 어린이 종합편`을 추가로 출간했으며, 영역별로 발음편과 쓰기노트, 나아가 HSK 1~2급으로 실력을 검증해볼 수 있는 수험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었다. 최근에는 초등 고학년과 중학 과정을 배우는 단계에서 도움이 되는 `하오빵 멀티 중국어`를 새로 출간했다.

관계자는 "중국어 학습자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매년 롱화이 하오빵 말하기 대회를 주최해 오고 있으며, 매년 전국에 실력 있는 초, 중, 고 학생들이 참여해 대회를 빛내주고 있다"라며, "상황이 안정화된 후 제5회 롱화이 하오빵 말하기 대회를 진행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집필진들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강을 분기별로 진행해 수업 노하우를 적극 전수하는 등 실력 있는 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어린이 중국어 교사 양성 과정을 이끌기도 했다.

하오빵 어린이 중국어 김명화 대표 저자는 "책을 집필할 때, 어린이들이 중국어를 즐겁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고, 자녀들과 함께 제가 만든 중국어 책으로 공부하길 꿈꿨던 것이 이루어졌다"라며, "현장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작년부터 영상으로 교재 관련 무료 강의와 자료를 공식 카페에 올리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자료로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윤화 대표 저자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녹여낸 하오빵 교재의 10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교재를 사용해주신 교사분들께 감사드리며, 출간 당시 겪었던 많은 추억이 떠오르는 만큼 앞으로도 중국어 공부에 최고인 교재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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