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최고치 `금리안정·경기회복`…비트코인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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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3-16 06:00   수정 2021-03-16 07:32

미국 증시 최고치 `금리안정·경기회복`…비트코인 급락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美 10년물 국채금리 1.6% 초반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 17.4 '예상치 상회'
항공주 급등 '백신보급 여행급증'
비트코인 전일비 6.35% 급락
유럽하락,중국하락,베트남증시 상승마감


[글로벌시장 지표 / 3월 16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3대지수 일제 상승 ‘다우 및 S&P 최고치 경신’

현지시간 15일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에 경제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3대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53% 상승한 32,953.4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65% 오른 3,968.9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상승한 13,459.71에 장을 마쳤다. 시장은 미 국채금리와 경제지표 등을 주시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1.61% 부근까지 낮아지면서 비교적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졌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 12.1에서 17.4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예상 15.0도 웃돌았다. 1.9조달러 부양책 통과에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감있게 진행되는 점도 경기회복에 긍정요인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5월 초까지 모든 미국 성인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여행객 증가로 주요 항공사 주가가 이날 큰 폭으로 올랐다. 유나이티드 항공(UAL)이 8.26% 급등한 것을 비롯해 아메리칸 항공(AAL)과 델타항공(DA)은 각각 7.70%, 2.33% 올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는 영화관 운영 재개 소식으로 25.81% 치솟았다. 회복세를 보인 대형 기술주의 경우 애플이 2.45%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페이스북도 1.99% 상승했다. 넷플릭스, 구글은 각각 0.43%, 0.22%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도 2.05% 상승하며 70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금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에너지는 1.25% 내렸고 기술주는 1.11% 상승했다.

이제 시장은 오는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나올 내용을 주시하고 있다. 연준이 통화완화 선호 견해를 반복하겠지만 시장 눈높이에 맞추지 못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 내용에 따라 금리 및 주가가 움직일 수 있다. 전문가들은 FOMC 결과에 시장 변동성이 있겠지만 강세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은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불안하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확산중이다. 또한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다수 국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키로 하는 등 백신 관련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

■ 비트코인 가격 전일비 6.35% 급락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최고가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인베스팅닷컴 시세 기준 우리시간으로 16일 오전 6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5만6천440달러선을 기록하며 개당 6만달러 밑으로 크게 떨어진 가운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전일 같은 시각 대비 6.35% 하락한 것이다.

[글로벌시장 주요 이슈]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새 직함 `테크노 킹`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 CEO에게 ‘테크노 킹’이란 직책을 부여하고, 자크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에게는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독특한 직책을 부여했다. 아직까지 두 사람에게 추가된 새로운 직책이 어떤 의미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외신에선 ‘마스터 오브 코인’은 암호화폐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 폭스바겐 "2030년까지 전기차 80%에 각형배터리 탑재"

폭스바겐은 앞으로 자사 전기차에 `각기둥 모양` 배터리 탑재를 확대하고 203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전기차 중 80%에 이 새로운 배터리셀을 도입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이제까지 폭스바겐에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해오던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은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UBS, 음식배달 5종목 30% 이상 급등 전망

투자은행 UBS가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면서 관련주들이 앞으로 30% 이상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앞으로 사람들의 배달 주문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2024년까지 관련 시장에 대한 가치가 거의 4,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UBS는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을 인수하면서 큰 주목을 받은 딜리버리히어로를 비롯해 차량호출과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버`, 미국 배달업체 `그럽허브`를 소유한 유럽의 `저스트 잇`, 중국의 배달 앱 `메이투안`, 배달 앱 `딜리버리 클럽`과 신선식품 배송 회사 `사모카트`를 보유한 러시아의 `메일 루` 등을 추천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주요 증시 일제 하락 마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유보 악재’

현지시간 15일 유럽 주요 증시는 유럽 다수 국가들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일시 중단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7% 하락한 6,74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28% 하락한 14,461.4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8% 내린 6,035.97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09% 내린 3,829.84로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은 예방 차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덴마크와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등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유보해 유럽 내 접종 유보 국가는 10여 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들 국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이후 뇌혈전이 발생했다는 사례보고가 잇따르자 오는 18일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유럽의약품청(EMA)의 관련 추가 조사 결과와 결정을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일제 하락 ‘미국의 中 제재기업 발표 악재’/ 홍콩지수는 상승


15일 A주 3대 주가지수가 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장 마감 낙폭을 다소 좁히긴 했으나 창업판지수는 4% 이상 하락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96% 떨어진 3419.95P, 선전성분지수는 2.71% 내린 13520.07P, 창업판지수는 4.09% 하락한 2644.01P로 장을 마쳤다. 전기설비, 식품음료, 의약바이오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철강, 무역, 교통운수 섹터는 상승했다. 테마 섹터 중에서는 항공운수, 온라인게임 테마가 상승했고 의료서비스 테마는 하락했다. 이날 장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미중 고위급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다시 중국 기업 제재 명단을 발표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미중 양국이 과학기술 관련 기업들을 두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어 기술주 비중이 큰 창업판과 선전지수의 낙폭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주가지수가 크게 하락했음에도 이날 외국인 자금은 순유입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자금은 총 36.87억 위안 순매수에 나섰고 그중 후구퉁을 통해 13.92억 위안이 선구퉁을 통해 22.95억 위안이 순매수했다. 한편 홍콩 항생지수는 0.33% 상승한 28833.76P로 장을 마쳤다.

■ 특징주

*항공운수 섹터 강세: 동방항공(600115.SH) 6% 이상 올라

*철강 섹터 강세: 주강굉흥철강(600307.SH) 등 다수 종목 상한가

*관광명소 테마주 강세: 서역여행(300859.SZ) 9% 이상 올라

*기초화학 테마 강세: 산동해화(000822.SZ) 등 다수 종목 상한가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25% 상승 `3거래일 연속 상승`


15일 베트남 증시는 0.25% 상승하며 1184.56포인트로 마감했다. VN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시 1200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장을 마쳤다. 이날 부동산, 은행 종목의 상승세가 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총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에 비해 3.6% 가량 늘어난 15조1000억 동(VND) 미화 6억5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26% 오르며, 1190.86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09% 소폭 상승 했지만, 자회사인 빈홈스(VHM)는 -0.10%, 빈리테일(VRE) -0.58% 각각 소폭 하락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0.56%, 마산그룹(MSN) 1.37%, 노바랜드(NVL) -0.37%로 각각 길이 갈렸고, 패트롤리맥스(PLX)는 2.70%으로 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7% 오르며 275.19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69% 소폭 상승한 80.82포인트로 마감했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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