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지진희에 총구 겨눈 김현주…‘숨멎’ 대치 2차 티저 공개

입력 2021-03-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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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지진희, 김현주의 위험한 비밀이 거센 폭풍을 몰고 온다.

‘괴물’ 후속으로 오는 4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측은 지난 18일 한정현(지진희 분)과 최연수(김현주 분)의 운명적 대립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의심과 혼란에 휩싸인 두 사람의 대치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유발한다.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과 정의를 위해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거대한 세력에 맞서 사랑과 정의를 지키려는 두 사람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다. ‘레전드 조합’ 지진희, 김현주를 비롯해 허준호, 정만식, 이승준, 권해효, 한고은, 박근형, 연우진, 한선화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한정현과 최연수 사이를 파고든 균열을 예고한다. 한정현을 향해 총구를 겨눈 최연수의 요동치는 눈빛과 슬픈 얼굴의 한정현. 믿을 수 없다는 듯 “너, 누구야”라고 묻는 최연수의 떨리는 목소리와 교차되는 두 사람의 과거는 이들의 운명적 서사를 더욱 궁금케 한다. 인생에서 가장 눈부시고 뜨거웠던 시절,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낀 두 사람. “이름이 뭐예요?”라는 최연수(한선화 분)에게 “한정현이에요, 한정현”이라며 눈빛을 빛내는 그(연우진 분)의 모습이 왠지 모를 여운을 남긴다. 이들의 사랑은 깊고, 믿음은 견고했다. 하지만 한정현의 날 선 얼굴 뒤로 이어진 ‘지키기 위해 숨겨야만 했다’라는 문구는 행복한 일상을 집어삼킨 그의 비밀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자 예측하지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무언가에 끊임없이 쫓기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는 한정현의 모습은 위태롭고 치열하다. 여기에 “연수야, 믿어줘. 제발”이라는 한정현 애절한 외침과 “거짓말. 넌 한정현이 아니야. 너 누구야!”라고 울부짖는 최연수의 혼란은 이들이 마주한 진실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과연 한정현이 지키려 했던 소중한 것, 또 그토록 숨겨야만 했던 것은 무엇일까.

지진희, 김현주의 재회는 ‘언더커버’가 기다려지는 가장 큰 이유다. 지진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안기부 요원 ‘한정현’으로 분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짜 신분으로 살아가던 그는 아내 최연수가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면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김현주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살아온 인권 변호사 ‘최연수’를 연기한다. 평생 일궈온 신념과 능력을 인정받아 공수처장 후보에 오르는 그는 감춰져 있던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며 혼란에 빠진다. 여기에 연우진과 한선화가 각각 ‘한정현’과 ‘최연수’의 20대를 맡아 극의 시작을 뜨겁게 연다.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역시는 역시! 지진희, 김현주 연기가 다 했다”, “지진희의 비밀이 궁금하다”, “인권 변호사 김현주의 카리스마도 기대”, “눈빛이 서사다! 티저만 봐도 소름”, “현재와 과거가 이어지는 장면 궁금”, “지진희-연우진, 김현주-한선화 싱크로율 대박!”, “티저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건 무엇?”, “언더커버 지진희의 서사 벌써부터 맴찢” 등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는 ‘괴물’ 후속으로 오는 4월 23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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