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투자 '영국판 배민' 딜리버루, IPO로 몸값 13조원 기대

입력 2021-03-23 11: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딜리버루 최대 주주' 아마존, 지분 16% 소유

영국 음식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가 런던 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기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딜리버루는 희망 공모가격을 3.90파운드(약 5.40달러)에서 4.60파운드(약 6.37달러)를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딜리버루의 기업가치는 76억파운드(105억2103만달러)에서 최대 88억파운드(약 121억8225만달러)에 달하게 된다.
딜리버루는 올해 1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자금 조달 시에는 70억달러(약 7조89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아마존으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2019년보다 기업 가치가 두 배로 커진 것이다.
딜리버루는 이번 IPO에서 10억파운드(약 14억달러)의 자금 확보를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 조달한 자금을 플랫폼 향상과 주문형 채소 배달 확대 등의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슈 딜리버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정부가 딜리버루의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1주당 20개의 의결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특히 딜리버루의 최대 주주인 아마존은 지난 2019년 5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딜리버루의 지분 16%를 소유 중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딜리버루는 모건스탠리 출신인 슈가 2013년 설립한 기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 호주, 중동 등 12개 국가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