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원어스(ONEUS)가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을 발표했다.
소속사 RBW는 24일 “원어스(RAVN(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가 일본 세 번째 싱글 `No diggity`를 24일 0시 발매했다. 지난 2019년 12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808` 이후 1년 3개월 만에 컴백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o diggity - Japanese ver. -`를 비롯해 `Youth - Japanese ver. -`, `No diggity (Instrumental)`, `Youth (Instrumental)`까지 총 4트랙이 수록됐다. 특히 통상반과 한정반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한정판에서만 볼 수 있는 DVD가 포함되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앨범명이자 타이틀곡 `No diggity - Japanese ver. -`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에 활동 종료한 원어스의 첫 정규앨범 `DEVIL`(데빌)의 타이틀곡 `반박불가 (No diggity)` 일본어 버전으로 기존과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No diggity - Japanese ver. -`는 원어스가 처음 시도하는 하이브리드 트랩(Hybrid Trap)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음악과는 상반된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이며 곡의 후반부로 치달을수록 점점 고조되는 분위기가 원어스의 매력을 폭발시키는 곡이다.
앞서 원어스는 2019년 8월 일본 데뷔 싱글 `Twilight`로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했으며, 신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6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다. 또 발매 당일 일본 타워레코드 전 점포 종합 판매 랭킹 1위, 오리콘 데일리 차트 3위를 기록했다.
그뿐만 아니라 두 번째 싱글 `808`은 발매 하루 만에 3만 6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에 랭크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일본 내 무서운 인기 상승세를 입증한 원어스가 싱글 `No diggity`로 또 어떤 기록을 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원어스는 일본 싱글 `No diggity` 발매를 기념해 영상통화 팬사인회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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