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한샘, 올해 봄 트렌드 발표…"집의 재발견"

전효성 기자

입력 2021-03-24 17:28   수정 2021-03-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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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이 가능한 집의 재발견 'ALLways Home'
    한샘이 `모든 것이 가능한 집의 재발견 올웨이즈 홈(ALLways Home)`을 주제로 2021년 봄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를 발표했다.

    발표회의 주제 `올웨이즈 홈(ALLways Home)`은 변화하는 시대상을 반영한 중의적 표현이다.

    Always Home은 `항상 집`이라는 뜻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또한, All+ways Home은 `모든 길은 집으로`라는 의미로 집이 생활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현상을 담았다.

    한샘은 올 시즌 트렌트로 `HOUSE`를 제시했다.

    ▲홈루덴스(Home-Ludens) ▲오픈키친(Open Kitchen) ▲언택트 라이프(Untact Life) ▲스마트홈(Smart-Home) ▲맞춤수납(Efficient Storage) 등이다.

    `홈루덴스(Home-Ludens)`는 놀이하는 인간이라는 의미인 `호모루덴스`에서 파생된 신조어다.

    밖에서 활동하지 않고 주로 집에서 놀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을 뜻한다.

    한샘은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집을 홈시네마, 가족살롱,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또한 `홈쿡(Home Cook)` 트렌드가 떠오르며 거실과 부엌의 경계를 허문 `오픈키친(Open Kitchen)` 인테리어도 주목받고 있다.

    외식 문화의 확대로 부엌 공간이 점점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부엌의 중요성이 재조명 되고 있는 것이다.

    비대면 근무로 인한 생활 상의 변화도 인테리어에 녹여냈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을 하는 `언택트 라이프(Untact Life)`가 활성화되면서 홈오피스, 자녀방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샘은 공간활용도를 높이며 일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한다.

    IoT 기술과 가구, 가전이 조화를 이루는 `스마트 홈(Smart-Home)`도 선보였다.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효율적인 동선으로 배치했다.

    음성 명령만으로 TV의 전원을 껐다 켜고,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편리한 공간을 구현했다.

    마지막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맞춤 수납(Efficient Storage)` 솔루션도 제공한다.

    자전거 등 부피가 큰 취미용품을 수납하는 `팬트리공간`과 거실, 침실, 자녀방, 드레스룸 등에는 빌트인 맞춤수납장을 설치했다.

    한샘 디자인본부 김윤희 상무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스마트홈의 발전, 재택 근무 확대 등 사회 변화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인테리어의 역할"이라며 "코로나19로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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