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5년 만에 '대우' 뗐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3-24 16:43   수정 2021-03-24 16:43

미래에셋대우가 출범 5년 만에 미래에셋증권으로 탈바꿈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사내이사·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배당안 등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의 합병 이후부터 사용해온 이름이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투자전문그룹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이 재선임됐다. 이만열 사장과 김재식 사장이 신규 선임됐으며, 기존 조성일 사외이사와 정용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5년 연속 대표이사 연임에 성공한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경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을 총괄할 방침이다. 김재식 대표이사는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회사는 2020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200원과 우선주 22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출범 이후 2017년 1247억원, 2018년 1539억원, 2019년 1821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배당 총액을 늘려나가며 주주 친화 배당정책을 시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확대함으로써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섰다.
이번 기 배당금과 지난해 자사주 총 소각금액의 합은 약 2,805억원으로, 당기순이익(연결기준 지배주주 기준) 대비 약 34.1%에 해당하는 금액을 주주환원정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객 동맹 정신을 바탕으로 주주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주환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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