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24일 마감시황] VN지수 -1.83% 하락 '외국인매도세 이어져' [KVINA]

24일 베트남 증시는 -1.83% 하락하며 1161.81포인트로 마감했다. 지난 3월 9일 이후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VN지수는 장중 내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1,150선까지 떨어졌다가 장 막판 반등하며 전날 대비 22포인트(21.64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단일 손실로는 지난 6주 만에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75개 종목이 상승하고 408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지난 2주 간 최고액을 기록했는데 전날 거래일과 비교해 14%가 더 유입되며 17조6500억 동(VND) 미화 7억6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급락을 피하지 못했는데 -1.80% 빠지며, 1165.61포인트를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1.31% 상승했지만, 자회사인 빈홈스(VHM) -1.52%, 빈리테일(VRE) -2.20%로 각각 하락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1.40%, 마산그룹(MSN) -1.62%, 노바랜드(NVL) -0.25%, 패트롤리맥스(PLX) -1.57%로 각각 하락하며 저조했다.
또한 세아은행(SeABank, SSB)은 HoSE에서 첫 거래일로 19.9%의 상승세로 시작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FLC(FLC)은 6.6% 올라 5연속 거래일 상승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업 -1.60%, 부동산업 -0.73%, 보험업 -3.19%, 증권업 -3.97%, 정보통신업 -2.31% 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1.15%,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3.55%, 베트남은행(CTG) -3.70%, 군사은행(MBB) -2.65%를 각각 하락을 기록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2.84%, VPB뱅크(VPB) -0.90%, 아시아커머셜은행(ACB) -1.67%로 이날 거래일도 은행 종목들 거래 실적은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34% 하락하며 268.69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 역시 -0.79% 소폭 하락한 80.50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