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업계 최초 ESG 기반 ELS 출시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3-30 13:22   수정 2021-03-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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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가 처음으로 출시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9일 오후 1시까지 원금비보장·부분지급형 ELS 20729와 20730호를 각각 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ELS는 업계 최초로 S&P500 ESG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S&P500 ESG지수는 S&P500 구성종목 중 S&P DJI ESG Scores를 기준으로 295개 종목을 선정해 구성한 지수다. ESG 점수를 내림차순해 S&P500 내 각 GICS® 산업 그룹 변동 시가총액의 75%수준까지 종목을 구성한다.

먼저 `ELS 20729호`는 S&P500 ESG지수(SPXESUP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특정조건 충족 시 조기상환 하는 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5%(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상품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35%~-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이어 `ELS 20730호`는 S&P500 ESG지수(SPXESUP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만기 3개월 단위 특정조건 충족 시 조기상환 하는 원금 80% 부분지급형상품이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3개월), 100%(6개월), 100%(9개월), 이상이면 연 4.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만기평가일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기초자산상승률(%)만큼 수익이 지급되며,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일 경우 기초자산 하락률에 따라 최대 -20%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도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원금손실(0%~-20%)이 발생할 수 있으며, 표기된 모든 수익률은 세전 수익률이다.

두 상품 모두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 영업점과 온라인 채널(Web, HTS, Mobile)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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