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이틀간 163만명에 3조원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소기업에 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가 29일과 30일 이틀간 163만명에 2조 9,600억원이 지급(31일 오전 6시 기준) 됐다고 31일 밝혔다.

1차 신속지급 대상 250만명 중 이틀간 164만 6천명이 신청해 66%의 신청률을 나타냈다. 신속지급 대상자(250만)의 65.2%, 지원금(4조 2,767억원) 기준으로는 69.3%를 지급했다.



둘째 날인 30일 오전 6시부터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짝수인 116만명에게 신청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1인이 지급대상 사업체를 다수 보유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틀간 1차 신속지급 대상자 231만 5천명 전원에 신청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신속 지급을 위한 1일 3회 지급은 30일에도 계속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신청자는 당일 지급했고,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신청자는 오늘(31일) 새벽 3시부터 지급을 완료했다.

오늘까지 1일 3회 지급이 유지되며,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는 1일 2회 지급으로 변경된다. 다만 오전까지 신청하면 당일 오후에 지급받을 수 있다.

31일 0시부터는 29일과 30일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들도 사업자등록번호 홀·짝수 구분없이 온라인(버팀목자금플러스.kr)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지급신청은 평일과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계속된다.

한편, 지급대상 사업체를 다수 보유한 18만 5천명에 대한 신청과 지급은 다음달 1일 오전 6시부터 가능하며, 이들에 대한 신청안내 문자도 같은 시각 발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