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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한국 기업 글로벌 경쟁력 하락…규제 개선 절실"

임동진 기자

입력 2021-04-01 15:53  

한?미?일?중 글로벌 500대 기업 수 추이/자료=Fortune Global 500
미국과 일본, 중국 기업과 비교해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매년 전세계에서 500대 기업을 선정하는 `포춘 글로벌 500`을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의 글로벌 기업 수, 매출액, 매출비중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의 2020년 포춘 글로벌 500에 포함된 기업수는 14개로 전년 대비 2개사가 줄었다.
순위 역시 14개사 중 10개사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가 15위에서 19위로 떨어졌고, SK(주)는 73위에서 97위로 순위가 대폭 낮아졌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은 2019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됐지만 2020년에는 제외됐다.
반면, 중국은 2019년 119개사에서 2020년 124개사로 5개사 늘었고 일본은 52개사에서 53개사로 1개사 증가했다.
미국은 글로벌 500대 기업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이 2019년과 2020년 모두 121개사로 동일했다.
매출액 합계 측면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의 매출액은 2019년 9,094억 달러에서 2020년 8,004억 달러로 12.0% 감소했다.
미국은 9조4,025억 달러에서 2020년 9조8,063억 달러로 4.3% 증가했고 중국도 7조9,149억 달러에서 8조2,949억 달러로 4.8% 늘었다.
한국 기업의 매출액이 글로벌 500대 기업의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2.8%에서 2020년 2.4%로 0.4%p 줄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점점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규제 등을 개선해 한국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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