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외국인직접투자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었다.
산업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신고기준 투자액은 47억4천만 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44.7% 늘었고, 도착기준 투자액은 42억7천만 달러로 같은 기간 42.9%가 증가했다.
1분기 신고 기준으로는 역대 3번째 도착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처럼 외국인직접투자실적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연됐던 투자가 올들어서 M&A를 중심으로 활발히 재개 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신고와 도착 모두 10% 이상 줄었던 외국인직접투자액은 올해 화상상담과 웨비나 등 온라인 IR, 전략적 투자유치 노력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들어 40% 이상 급증했다.
특히 친환경, 저탄소 산업인 그린 뉴딜 분야와 4차 산업 혁명과 관련한 신산업 분야의 투자가 증가했다.
다만 첨단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