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도 사로잡은 과일소주…하이트진로, 일본 수출액 전년비 23%↑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4-07 12:16  

참이슬·청포도에이슬 등 日 주요 편의점 입점
한류 영향에 관심 증가…"가정 시장 잡을 것"
일본 대형마트 내 `진로 과일소주`
지난해 일본에서 과일리큐르 판매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한 하이트진로가 올해는 가정 시장까지 공략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일본 소주 수출액(과일리큐르 포함)이 전년대비 약 23%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에 수출하는 주류제품 가운데 과일리큐르 판매 비중은 이전해보다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판매를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하이트진로는 최근 일본 주요 편의점에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을 입점했으며, 전국의 편의점을 석권해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근래 일본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과일리큐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일본 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의 전국 점포에 참이슬 시리즈를 입점했고 올해 3월부터는 로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하이트진로는 공격적 마케팅과 영업력 확대를 통해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 총괄상무는 "일본의 경기불황 장기화에 따른 주류 시장 침체로 10년 가까이 일본 시장에서 감소세를 보였다"며 "과일리큐르의 성장으로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만큼, 더욱 박차를 가해 일본 가정 시장을 잡겠다"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일본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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