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소재하는 혁신·창업기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운영은 액셀러레이터 겸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맡는다.
기술기반트랙과 지역기반트랙으로 나눠 모집하며, 선정된 팀들은 소풍 심사역의 1:1 전담 멘토링과 함께 기업 업종·상황에 맞는 전문 멘토링과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 전체 선발 기업에 대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관련 기본 교육을 지원하고, 우수기업들에게는 소풍벤처스가 직접 투자를 집행한다.
K-캠프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최하는 자본시장형 혁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다. 6개월 프로그램 기간 중 총 152억원 투자유치, 148명 신규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대상지역을 확대해 기존 지역 외에 강원지역에서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이명근 한국예탁결제원 기업지원본부 본부장은 "올해는 강원도에서도 K-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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