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외 대형 기술주 상승…테슬라 등 전기차주 약세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입력 2021-04-12 06:28   수정 2021-04-12 11:13

푸보TV 12%↑ '월드컵 단독 중계권'
카니발 2%↑ '월가 투자의견 상향'
보잉 1%↓ '전력 결함 우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기술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형 기술주는 혼조된 모습을 보였다. 아마존이 앨라배마주 노동조합 투표에서 반대표가 우세했다는 소식에 2.2% 강세를 보였다. 애플 역시 2%대 오르며 130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씨티가 이달 말 애플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애플의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상승했다. 구글은 0.90% 오르며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넷플릭스는 0.13%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다만 페이스북은 0.18%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기차 관련주는 전날과 달리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테슬라(TSLA)의 주가는 0.99% 하락하며 677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중국 전기차 3인방 리오토(LI)와 샤오펑(XPEV)은 2%대, 니오(NIO)는 1%대 떨어졌다.
미국 텔레비전 스트리밍 업체 푸보TV(FUBO)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전 단독 중계권을 땄다는 소식에 12.61% 크게 치솟았다.
리바이스 청바지로 유명한 미국 패션 브랜드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주가는 1분기 호실적으로 2.6%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34센트, 매출은 13억1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레피티니브가 조사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매출과 순이익 각각 12억5000만 달러, 25센트였다.
미 크루즈 업체 카니발(CCL)은 여름철 여행 재개 기대감으로 월가에서 잇따라 투자등급을 올리며 2.59% 올랐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카니발의 크루즈선 운항 재개에 대해 낙관적이라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보잉(BA) 주가는 737맥스 항공기 전력시스템 결함 우려 발표로 1%대 약세를 보였다. 보잉은 특정 737맥스에서 전력시스템과 관련된 제조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 여객기를 운항하는 16개 항공사에 점검을 요청했다. 앞서 737맥스는 잇단 추락 사고로 2년 가까이 운항이 금지됐다가 최근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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