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 '베트남 껀터시에 스마트시티 짓자' 제안 [KVINA]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베트남 껀터(Can Tho)시 당국에 스마트 시티 건설로 시(市)를 업그레이드 하자고 제안했다.
아시아개발은행측은 최근 자료를 내며 "껀터에 스마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도시 프로젝트(the energy efficient city project, SEECP)를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ADB는, 껀터시 SEECP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도시 건설을 위한 총 투자금은 약 6,73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껀터시 SEECP 내용에는 도시의 병원과 학교, 사무실을 포함한 50여 개의 공공건물 업그레이드를 포함한다.
또한 시에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설치하고, ▲가로등을 스마트 LED 조명으로 교체하며, ▲감시 카메라와 ▲환경 감시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이용과 더불어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ADB는 이번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ADB로부터 3천2백97만 달러의 공적개발원조(ODA) 대출을 비롯해 녹색기후기금(GCF)에서 약 700만 달러의 또 다른 ODA 대출 그리고 약 700만 달러의 무상(상환 없는 지원)지원 등의 투자 자금조달 계획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