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구리 차세대 석유...구리 가격, 5년내 70% 오른다" [글로벌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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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6 08:01   수정 2021-04-16 08:01

골드만삭스 "구리 차세대 석유...구리 가격, 5년내 70% 오른다" [글로벌이슈]

    美 증시, 국채금리 급락·지표 개선·실적 호조에 상승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




    주간 실업보험청구 57만6천명…예상치 하회



    오늘 뉴욕증시는 오늘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고, 장중 국채금리도 급락하면서 3대지수 모두 기분좋게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다우지수는 0.9%, S&P500지수는 1.1% 상승했고, 국채금리 하락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1.3% 올랐습니다.

    오늘 시장은 국채금리 하락과 경제지표 개선, 그리고 기업 실적 호조 이렇게 세 가지 호재가 상승을 이끌었는데요. 먼저 경제지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많은 지표가 발표됐는데요.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57만 6천명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전주대비 더 개선됐습니다. 또한 3월 소매판매는 바이든 행정부의 추가 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힘입어 전월대비 무려 9.8%나 늘었는데요. 작년 5월 이후 최대 상승률입니다. 그리고 3월 산업생산도 전월대비 1.4% 오르면서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이 밖에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50.2로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도 26.3을 기록하면서 201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두 지표 모두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면서 개선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업 실적 역시 대체로 양호했는데요. 이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 블랙록 등 은행주들이 올해 1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했고, 펩시코 역시 매출이 큰 폭으로 올라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美 `대선 개입·해킹` 러시아 제재… 외교관 10명 추방



    바이든, 러시아 강력 제재...러 "불가역적 대응" 반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취임 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러시아에 대한 중대 제재에 나섰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의한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미국에서 외교관 신분으로 일하는 10명의 러시아 정부당국자를 추방하는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또 러시아 정보당국의 사이버해킹을 지원한 6개 기업과 정부·정보당국 관계자를 포함해 32개 기관과 개인이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미 대선 개입 및 연방기관 해킹 사건에 대한 대응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회담을 제의한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치입니다. 미국의 고강도 제재에 러시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공격적 행동은 당연히 단호한 반격을 받을 것이며 제재에 대한 대응은 불가역적인 것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드매켄지 "2050년까지 유가 10달러로 추락"



    컨설팅 기업 우드매켄지는 "전기 사용이 높아지고 파리 기후협약 목표가 실현될 경우에, 국제유가가 2050년까지는 배럴당 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간밤 우드매켄지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050년까지 섭씨 2도로 유지하는데 성공할 경우 석유 수요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국제유가가 폭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빠른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에 따라서 2050년까지 에너지 시장에서 `전기`의 사용 비중이 커진다면, 현재보다 석유 수요가 7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2023년부터 석유 수요의 급격한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하루 수요가 200만 배럴 대로 대폭 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66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브렌트유는 2030년까지 배럴당 37~42달러로 떨어질 것이고, 2040년에는 28~32달러 사이, 그리고 2050년에는 결국 10달러 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골드만삭스 "구리 차세대 석유...구리 가격, 5년내 70% 오른다"

    한편 연일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 구리에 대한 전망도 있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향후 1년간 구리 가격이 초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골드만삭스는 "구리가 차세대 석유"라며 앞으로 1년 동안 구리 가격이 24% 가량 상승하고, 2025년까지는 무려 7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친환경 에너지에 쓰이는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 동안 구리에 대한 투자 부진으로 구리 공급이 충분히 늘어나기 어렵다"고 설명했는데요. 그러면서 향후 12개월 구리 가격 전망치를 톤 당 11,000달러로 높였습니다. 이는 이날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거래된 9,011달러에 비해 22%나 높은 수준입니다.

    中 샤오펑 "자율주행 칩 자체 제작 검토 중"



    "샤오펑 자체 반도체 설계 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통제"


    중국의 전기차 3인방 중 하나인 샤오펑이 이젠 자체적인 자율주행 칩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확실히 테슬라와 구글, 애플 등 미국 기업들에게 자국 내 자율주행 차량 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중국 기업들의 분투가 이어지는 모습인데요. 샤오펑은 최근 라이다 기술을 적용한 양산형 전기차 세단 P5를 출시했는데, 여기엔 엔비디아가 생산한 칩이 들어있습니다. P5는 P7에 이은 샤오펑 시리즈의 두 번째 세단이구요. SUV인 G3을 포함해 세 번째 완성 차량입니다. 샤오펑이 자체 반도체를 설계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통합을 더욱 통제할 수 있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첫날 시총 100조원

    전날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첫날 시가총액은 100조원에 육박했고,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불과 38살의 나이로 세계 100대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코인베이스의 지분을 약 20% 가지고 있는 암스트롱 CEO는 이번 상장으로 170억 달러, 우리돈 19조원 규모의 자산가가 됐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상장 첫날부터 급등하면서 장중 42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화려한 신고식을 치룬 코인베이스에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암호화폐는 투기를 위한 수단"이라고 말하면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면서 코인베이스의 주가도 덩달아 낙폭을 키웠는데요. 장 중 최고가에서 한참 떨어졌지만, 그래도 시초가보다 31% 급등한 328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상장 이튿날인 오늘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는데요. 장중 6%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결국 1.68% 하락해 322달러 선에 마쳤습니다.

    비트코인 `가격하락 베팅` 인버스 ETF 등장

    간밤 캐나다에서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출시됐습니다. `호라이즌 ETF`가 비트코인 인버스 ETF를 출시했는데요. 상품 이름은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로, 오늘부터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시작됐는데요. 이 ETF는 비트코인의 선물가격이 하락하면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상품입니다. 오늘 베타프로 인버스 비트코인 ETF의 가격은 장중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2.2% 하락한 14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리시간 오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1.8% 오른 63,4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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