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35.00
(8.55
0.21%)
코스닥
935.00
(3.65
0.3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머리 숙인 남양유업 "오해 불러와 죄송…국민건강에 노력 약속"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4-16 10:38  

문제 발단 심포지엄 사흘 만에 홍보실 명의 입장문
식약처 고발에 거래소 조사까지…'부담'
남양유업 로고
자사 제품 `불가리스`에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는 주장으로 논란을 일으킨 남양유업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사건의 발단이 된 심포지엄이 열린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이다.

남양유업은 16일 홍보실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인체 임상실험이 아닌 세포단계 실험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코로나 관련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입장문에는 "인체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아 효과를 단정 지을 수 없음에도,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 다시 한번 사과"한다는 대용이 담겼다.

앞서 어제(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남양유업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를 한 바 있다.

남양유업이 연구비는 물론 심포지엄 임차료를 지급하는 등 관계에 문제가 있고, 해당 발표가 학술 목적이 아닌 `불가리스 홍보`였다는 판단에서다.

한국거래소 역시 발표 나흘 전부터 남양유업의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한 점을 두고, 임직원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

남양유업은 "금번 세포실험 단계 성과를 토대로 동물 및 임상 실험 등을 통해 발효유에 대한 효능과 가치를 확인해 나가며, 앞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연구 및 개발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