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가상화폐 자금세탁 단속 가능성"...中 "가상화폐 긍정적" [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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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19 08:08   수정 2021-04-19 08:08

美 재무부 "가상화폐 자금세탁 단속 가능성"...中 "가상화폐 긍정적" [글로벌뉴스]

    美 증시, 기업 실적·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마감




    美 3월 주택착공 19.4%↑…15년 만에 최대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들 호실적에 힙임어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 0.48%, S&P500지수 0.36% 오르면서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지수도 0.1% 상승 마감했습니다.

    소매판매와 실업 지표가 크게 개선된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도 연이어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이날 모건스탠리는 1분기 순익이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제지표로는 3월 주택착공과 4월 소비자태도지수가 발표됐는데요. 미 상부부에 따르면, 3월 신규 주택착공은 전월대비 19.4% 대폭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고, 4월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역시 86.5로, 지난달 84.9에서 더 오르면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경제지표도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는데요.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18.3%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지표 개선에도 국채금리가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안정되고 있는데요.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1.6%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한편, 미 재무부는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을 포함해 중국과 일본, 독일 등 9개 나라에 대한 관찰대상국 평가를 유지하고 아일랜드와 멕시코를 관찰대상국에 추가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이 늘고 있고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경기 회복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경기 민감주로의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다우지수가 34,000선에 안착한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며 여기에 기업 실적까지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온다면 강세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터키·인도, 가상화폐 사용 금지



    외신 "美 재무부, 가상화폐 자금세탁 단속 가능성"



    댈러스 연은 총재 "비트코인 가치 저장 수단"




    주말사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터키의 가상화폐 사용 금지 조치에 큰 폭의 하방압력 받은 건데요. 터키 중앙은행은 오는 30일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가상화폐의 변동성이 과도하고,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점, 거래가 회복 불가능하다는 점 뿐 만 아니라 관리 감독 할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의사를 내비친 국가는 터키 뿐 만이 아닙니다. 앞서 인도도 모든 민간 가상화폐의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미국 측에서도 관련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외신은 비트코인 급락에 대해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통해 이뤄지는 자금세탁을 단속할 수 있다는 추측에 따른 것”이라고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NASA, 달 탐사선 제작업체로 스페이스X 선정



    NASA, 28억9천만 달러에 스페이스X와 계약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를 달 탐사선 제작 업체로 선정했습니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은 스페이스X에 밀려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나사는 지난 주말에 스페이스X와 달 착륙을 위한 새 우주선의 제작을 계약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은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부터 ‘딥스페이스’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출범했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나겠다는 취지의 ‘딥스페이스’ 계획은 엄청난 자본이 들어가기 때문에 민간 자본과 기술 등 민간업체의 참여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달 착륙선 발주는 그 일환인 ‘인간착륙 시스템’에 따른 건데요. 이는 2024년까지 인간이 다시 달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머스크의 ‘스페이스X’ 외에도 베이조의 ‘블루 오리진’과 미국 방산업체 레이도스의 자회사 ‘다이네틱스’가 경쟁에 참여했지만 이 두 곳은 떨어졌습니다. 이번 탈 착륙선 계약은 28억 9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원래 두 업체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스페이스X가 단독으로 수주했는데요. 이에 따라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도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직 증시에 상장되지 않은 스페이스X는 최근 자본 모집에서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바이든, 법인세율 21→28% 인상...공화당 `반대`



    美 IT업계, 법인세 인상·인프라 투자 지지 의사



    美 IT기업 단체 "인프라 투자 확대, 사업 확장 기회"

    미국에선 법인세율 인상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조 5천억 달러 규모 인프라 법안 재원 조달을 위해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높이려 합니다. 민주당 측은 8월 휴회 이전에 관련 입법 절차를 마무리하려는 입장인데요. 이를 두고 공화당이 ‘인프라 재건’이라는 원칙에는 동의하지만 대규모 증세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정부부채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며 강한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미국 기업들 간에도 찬방양론이 팽팽히 맞서는데요. 오히려 법인세 인상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IT기업들이 바이든을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미국 빅테크 자금으로 세워진 이익단체 `쳄버 오브 프로그래스`는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우버 트위터 도어대시 등이 자금을 지원해 지난달에 세워진 단체인데요. 체임버오브프로그레스 창립자인 애덤 코바세비치는 “바이든 대통령의 2조3000억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은 IT업계 사람들이 오랜 시간 원해온 목표를 담고 있다”며 “증세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시각도 존중하지만 더 나은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면 모든 산업군이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BRT는 미국 대표 기업 CEO 98%는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 인상안이 세계 무대에서의 미국 기업 경쟁력에 ‘어느 정도’ 또는 ‘매우 심각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번 주 뉴욕증시…기업 실적 발표 주목



    지난주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기업 호실적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면서 4주 내리 상승세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3주 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주에는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 발표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지난주 대형 은행들이 실적을 공개하면서 은행주를 중심으로 경기순환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이번주에도 코카콜라와 IBM, 넷플릭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계속 예정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표된 기업 실적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선전하고 있는데요. 다만, 1분기 실적 전망이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향후 주가를 움직일 변수는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 가이던스가 될 전망입니다.

    이 밖에 인플레이션이 기업 마진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의 법인세 인상이 어떤 충격을 줄지가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기업 마진을 위협하고 있는 물가 상승 우려는 지난주에 실적을 발표한 금융업종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이번주부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산업주와 소비주에는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법인세 인상 역시 기업 마진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핵심 변수인데요. 현재 바이든 대통령은 2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법인세율을 21%에서 28%로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민주당 온건파와 공화당 중도파를 끌어들이기 위해서 25% 인상 정도로 타협할 가능성이 있지만, 일단 인상은 기정사실화됐습니다.

    이번주 주요 경제지표는 크게 주목을 끌 만한 것이 없는데요. 22일에 발표되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23일에 공개되는 제조업·서비스업 PMI가 그나마 영향력이 큰 지표지만, 그래도 이번주에는 기업 실적 여부에 증시가 따라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 중에 주목할만한 기업으로는 19일에 IBM과 코카콜라, 유나이티드항공이 있고, 20일에 존슨앤존슨과 프록터앤갬블, 넷플릭스가 있습니다. 수요일에는 버라이즌과 치폴레, 목요일에는 인텔과 AT&T, 아메리칸항공 등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마지막 금요일에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하니웰이 있습니다. 끝으로 20일 화요일에는 애플의 공개행사가 개최될예정이라는 점도 체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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