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전쟁' 게임스톱 CEO 조지 셔먼 물러난다

입력 2021-04-19 20:51   수정 2021-04-19 20:52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헤지펀드 등 기관을 상대로 한 판 승부를 벌인 이른바 `공매도 전쟁터` 게임스톱(GME)의 최고경영자(CEO) 조지 셔먼이 물러난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셔먼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부터 게임스톱 CEO를 맡아왔던 셔먼은 오는 7월 31일 CEO직에서 공식적으로 내려오게 된다. 다만 그 이전에 후임자가 지명되면 시점은 더 빨라질 수 있다.

앞서 게임스톱은 지난달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사회가 외부업체를 고용해 경영진을 평가하고 있다"라며 경영진 교체를 시사한 바 있다. 게임판매업체인 게임스톱이 사업 중심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기는 사업구조 변화를 꾀한 데 따른 것이다.

게임스톱은 올해 초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와 대형 헤지펀드 간 `공매도 전쟁`으로 유명세를 탔다.

헤지펀드들이 게임스톱 주식 대규모 공매도에 나서자 이에 반발한 개인투자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레딧에 개설된 `월스트리트베츠`(WallStreetBets)라는 이름의 토론방을 중심으로 뭉쳤다. 이어 게임스톱 주식매집에 나서 주가를 급등시켰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