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다음달 국제선 면세비행 14편 띄운다

방서후 기자

입력 2021-04-23 09:45  

제주항공이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에 김포와 부산 출발 항공편을 신설하고, 인천 출발편에 프리미엄 좌석인 `뉴클래스`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한달 간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에 인천 출발 7편, 김포 출발 4편, 부산 출발 3편을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은 외국 상공을 비행하고 출발지로 되돌아오는 운항 상품이다. 코로나19 시국에도 해외 여행처럼 면세품 쇼핑을 할 수 있어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무착륙 국제 관광비행을 통해 하늘길을 거닐다 온 승객은 8천여 명이었다.
특히 7편이 운항되는 인천 출발편에서는 앞뒤 좌우 간격을 넓힌 프리미엄 좌석인 뉴클래스 좌석을 운영한다.
운항 스케줄은 다음달 1일, 5일, 8일, 15일, 22일, 29일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3시에 출발해 5시에 도착하는 일정이고, 석가탄신일인 19일에는 낮 12시30분 출발해 2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김포출발편은 다음달 9일, 16일, 23일, 30일 등 4편을 운항하며, 부산출발은 다음달 1일, 15일, 29일 등 3편을 운항한다.
인천발과 김포발 항공편은 각각 인천과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부산과 대마도를 거쳐 다시 인천과 김포로 돌아오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된다.
부산출발은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대마도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앱과 웹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 출발은 편당 102석, 김포와 부산 출발은 편당 114석만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김포와 부산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시작하고, 인천 출발편에서는 뉴클래스 좌석도 운영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과 쇼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 관광비행 항공편의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천달러로 시내 면세점 및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듀프리면세점 등 주요 면세점들과의 제휴를 통해 온·오프라인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기내 이벤트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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