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반도체 생산라인 늘린다…中 공장에 3조원 추가투입

입력 2021-04-23 14:47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중국 난징(南京) 공장에 3조원을 추가 투입,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에 대응한다.
23일 대만 연합보(聯合報)에 따르면 TSMC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난징 공장에 28억8천700만 달러(약 3조2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성숙 공정에 해당하는 28㎚(나노미터) 반도체 생산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TSMC는 향후 새 28㎚ 공정 생산 라인에서 월 4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TSMC는 올해부터 새 시설에서 일부 양산을 시작돼 2023년 목표 생산량에 완전히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적으로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 대란이 벌어지면서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전자제어장치(ECU) 등 차량에 들어갈 반도체 부품을 구하지 못해 자동차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자동차 업계를 강타한 반도체 수급 대란은 최근 들어서는 컴퓨터와 전자제품 등 다른 여러 업종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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