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프로젝트 앞당기나…머스크 "3년내 달에 간다"

입력 2021-04-24 07:17  

나사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머스크 "2024년보다 빨리 보내는 것 목표"

미국의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된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0) 일론 머스크가 3년 내로 달에 사람을 보낼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현지시간 23일 오는 2024년까지 인류를 달에 복귀시키겠다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고 CN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머스크는 우주 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선을 이날 새벽 성공적으로 발사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2024년보다 더 빨리 달에 사람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실제로 그것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사업으로, NASA는 최근 스페이스X를 달 착륙선 개발 사업자로 선정했다.
머스크는 "달에 사람을 보내는 사업자로 선택된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인간이 달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지 거의 반세기가 됐다. 우리는 달로 돌아가 영구적인 달 기지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는 "화성에 도시를 건설해 우주로 여행하는 문명을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는 단일 행성(지구)에 사는 종(種)이 아니라 여러 행성에 거주하는 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스페이스X가 세 번째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한 것에 대해선 "좀 더 쉬워지긴 했지만, 여전히 강렬한 느낌을 준다"며 "우주선 발사 전날에는 잠을 못 잤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작년 5월 처음으로 유인 우주선 발사에 성공했고, 11월에는 4명의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실어 보냈다.
스페이스X는 `크루-2`로 명명된 이번 발사에선 로켓과 우주선을 모두 재활용해 우주비행사들을 ISS로 보내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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