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 누적 219만명…인구대비 4.2%

입력 2021-04-24 16:16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57일간 전 국민의 약 4%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5만8천581명이다. 지난 2월 26일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래 하루 접종자로는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219만5천492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대비 접종률은 4.2%다. 이달까지 300만명에 대해 접종하겠다는 정부 계획의 73% 수준이다.
전날까지 집계된 누적 1차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이 127만7천777명이고, 화이자 백신을 맞은 사람은 91만7천715명이다.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는 1만9천613명이 추가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8천767명이 됐다.
지난 22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입소자의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되면서 2차 접종 완료자가 크게 늘었다.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자(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는 229만4천259명이 된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2∼3월) 접종 대상자 88만2천721명 중에서는 79만5천754명이 1차 접종을 해 90.1%의 접종률을 보였다.
1분기 대상자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끝낸 비율은 6.9%다.
2분기(4∼6월) 접종 대상자 490만1천253명 중에서는 27.5%인 139만9천738명이 1차 접종을 했다.
접종 대상별로는 이달 1일 접종을 시작한 75세 이상 고령층의 1차 접종률은 21.3%, 노인시설 이용자·입소자·종사자의 접종률은 67.2%다.
이들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각각 0.8%와 5.3%다.
지난달 23일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한 요양병원 65세 이상 입원자 및 종사자의 접종률은 89.7%,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소자 및 종사자의 접종률은 94.4%다.
이런 가운데 다음 주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등 종사자, 만성신장질환자, 사회필수인력(경찰·소방 등)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만큼 일일 평균 접종 인원은 15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사회필수인력 17만6천289명 가운데 9만9천436명(56.4%)이 접종을 예약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디지털전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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