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신인’ 오메가엑스 재한X젠 “2021년 신인상 수상 목표”

입력 2021-04-27 08:30  




오메가엑스 재한과 젠이 `마지막 도전`이라는 간절함을 안고,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두 사람의 변신에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재한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스펙트럼의 멤버로 활동했다. 스펙트럼 데뷔 전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스펙트럼 해체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곡 작업을 하고 커버곡을 공개하는 등 개인 음악 활동에 매진했다.

재한은 "팀 해체 후 아이돌이라는 꿈을 포기하기로 마음먹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아이돌의 피`가 남아있는 걸 느꼈다"라며 "오메가엑스가 `마지막 도전`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오메가엑스로 시작을 함께해 주는 멤버들에게 고맙다"라고 전했다.




젠은 그룹 원팀으로 2019년 3월부터 2년 동안 활동했다. 원팀 활동 당시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했고, 오메가엑스에서도 그 재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메가엑스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젠은 "다시 한번 같은 꿈을 가진 멤버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어서 행복하다"라며 "이전보다 꾸며지지 않은 `이진우`라는 사람을 솔직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젠은 "올해 신인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면서 "오메가엑스가 그저 멋있고, 예쁜 아이돌에 그치지 않고, 음악으로 대중들과 함께 공감하고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재한, 젠, 태동, 정훈, 한겸, 혁, 제현, 휘찬, 케빈, 예찬, 세빈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신인 그룹이다. 팀명 오메가(Ω)는 알파벳 마지막 글자로 새로운 시작과 꿈을, 미지수 `X`는 무한한 사랑, 희망 등을 상징한다.

팬들과 첫 만남부터 꿈을 이루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갈 포부를 품고 있는 오메가엑스는 올 상반기 데뷔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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