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이어 '테라' 가격인상…"세금 인상 영향"

박승완 기자

입력 2021-04-27 10:20   수정 2021-04-27 11:15

하이트진로, 내달 7일부터 맥주값 1.36%↑
앞서 오비맥주, '카스' 인상…클라우드 '저울질'
테라
하이트진로가 다음 달부터 맥주값을 올린다.

4년여 만의 가격 인상인데, 세금 인상이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하이트진로는 내달 7일부터 하이트맥주, 테라 등 맥주 제품의 330㎖ 병 제품과 페트병, 생맥주 등 가격을 1.36% 올린다고 27일 밝혔다.

가정용 판매가 많은 캔 제품과 일반 식당에서 많이 소비되는 500㎖ 병 제품 가격은 유지된다.

개정된 주세법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에 지난해 물가인상률(0.5%)이 반영되자 맥주값 줄인상이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지난 1일 맥주 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는 `카스프레시` `카스라이트` `오비라거` `카프리` 등 330㎖ 병과 생맥주(케그 20ℓ), 페트 1·1.6ℓ 가격을 1.36% 인상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 역시 자사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가격 인상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세금 인상, 물가 인상 등에 따라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는데, 세금 인상분만 반영해 가격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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