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 10년래 최고치 기록...전문가 "더 오를 것" [글로벌뉴스]

입력 2021-04-27 16:09   수정 2021-04-27 16:17



1. 中 증시, 금융 당국 규제 우려에 하락

오늘 중국증시는 금융 당국의 규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증시 강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상해 종합지수 0.04%, 선전 종합지수는 0.28% 올랐고, 창업판 지수 역시 0.56% 상승했습니다.

장 초반 중국 당국의 규제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는데요. 중국의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중국의 대형 음식 배달 서비스업체 `메이퇀`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알리바바가 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의 반독점 벌금을 부과받은데 이어서 메이퇀까지 조사를 받게 된 건데요. 그래도 반독점 조사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메이퇀 상승 전환과 함게 증시도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중국의 3월 공업이익 지표가 전년대비 92.3%나 증가한 것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과 에너지 섹터가 약세를 보였지만, 화장품을 비롯한 의료미용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 구리 가격, 10년 내 최고치까지 기록

구리 가격이 10년래 최고치까지 치솟은 가운데,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하다고 전망했습니다. CNBC에 따르면, 오늘 구리 가격은 1% 넘게 올라 4.42달러에 거래되면서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는데요. 구리 가격은 3주 연속으로 상승 중입니다.

원자재 전문가들은 "현재 구리 가격이 `슈퍼 원자재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구리는 전세계 경제회복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그리고 친환경 정책 등으로 인해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데,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3. JP모건, 올 여름 가상화폐 펀드 출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이르면 이번 여름에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합니다.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특정 자산가들을 위한 비트코인 펀드를 올 여름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특정 자산가`란 부유층을 뜻합니다.

JP모건은 지난 2017년에 "비트코인은 사기"라며 비난하기도 했는데요. 그 동안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던 JP모건 마저 비트코인을 인정하고 나서자,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에서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4. 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책 유지 결정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오늘 금융정책결정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서 대규모 금융 완화정책의 유지를 결정했습니다.

닛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아울러 코로나19 영향을 받는 기업의 자금 융통 지원책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은행은 필요하다면 주저 없이 추가 금융 완화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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