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번엔 '흑사병 감염' 다람쥐 발견…4급 경보 발령

입력 2021-04-27 17:03  


중국 북부 네이멍구 자치구에서 고위험 전염병인 흑사병(페스트)에 걸린 설치류가 발견됐다.

27일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 얼롄하오터시 질병예방통제센터가 지난 22일 얼룩다람쥐 1마리를 포획해 조사한 결과 페스트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당국은 25일 반복 검사에서도 양성판정이 나오자 흑사병 경보 4개 단계 중 가장 낮은 4급 경보를 올해 말까지 발령했다.

또한 흑사병 모니터링과 위험평가 업무를 잘하는 한편 초원과 농목축지, 도시 지역에서 쥐·벼룩 박멸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네이멍구 및 그와 인접한 몽골에서는 지난해 산발적으로 흑사병이 발생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던 터라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염성이 강한 흑사병은 쥐벼룩에 감염된 들쥐·토끼 등 야생 설치류의 체액이나 혈액에 접촉하거나 벼룩에 물리면 전염될 수 있으며, 사람 사이에는 폐 흑사병 환자가 기침할 때 나오는 작은 침방울(비말) 등을 통해 전염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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