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9곳에 'ESG 위원회' 설치

임원식 기자

입력 2021-04-28 13:39  

ESG 전략심의·역량개발 지원 역할
그룹 차원 'ESG 거버넌스' 구축


현대중공업그룹이 계열사 9곳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미포조선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등 상장사 3곳과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등 비상장사 2곳이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지주사인 현대중공업지주가 각각 오늘(28일) 오후와 내일(29일) 이사회를 열고 ESG 위원회 설치를 결의하고 현대오일뱅크와 현대에너지솔루션도 올해 상반기 안에 위원회 설치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이사회 내에서 사외이사 3~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꾸려질 ESG 위원회를 통해 ESG 전략 방향과 계획, 이행 등을 심의하고 ESG 역량 개발과 내재화를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각 계열사의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 CSO들로 구성된 `그룹 ESG 협의체`를 만들어 그룹 차원의 ESG 정책과 적용 방법, 현안 등을 논의하고 계열사들의 ESG 경영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 정책 수립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환경과 동반성장, 컴플라이언스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 자문 그룹`도 운영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 CSO인 가삼현 사장은 "우리 그룹은 미래 세대를 위해 육상과 해상을 아우르는 기술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주주와 고객, 투자자를 넘어 모든 이해 관계자들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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