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33%…취임 후 최저치 [리얼미터]

정원우 기자

입력 2021-05-03 10:41  

문 대통령 긍정 33% vs 부정 62.6%
국민의힘 37.3% vs 더불어민주당 27.8%
리얼미터 4월 4주차 주간집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다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도 현 정부 출범 후 최저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문 대통령의 4월 4주차(주간집계)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0.8%p 내린 33.0%를 나타냈다.

4·7 재보선 패배 이후 지지율이 반등하는 듯 했으나 최근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기존 최저치였던 4월 1주 33.4%를 뚫고 내려갔다. 그동안 코로나19 방역이 긍정요인으로 작용해왔으나 백신 확보에 대한 여론 악화가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주 최고치를 보였던 부정평가가 더 오르지 않았다. 전주보다 0.4%p 내린 62.6%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9.6%p로 오차범위 밖에 머물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소 크게 하락하며 양당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7%p 오른 37.3%, 더불어민주당은 2.9%p 내린 27.8%를 보였다. 민주당의 지지율은 현 정부 출범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양당의 격차는 9.5%p로 7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 머물렀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0.2%p 오른 7.8%, 열린민주당은 0.2%p 오른 5.3%, 정의당은 0.2%p 내린 3.7%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2.0%p 오른 14.9%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4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3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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