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형제들' 상승세 무섭다…비트코인 시총 증가율 앞서

입력 2021-05-05 06:57  




가상화폐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시가총액 1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과 그 형제 격 코인들보다 시총 증가율이 더 가파르다.
업비트에 따르면 업비트의 이더리움 그룹 인덱스(지수, 2017년 10월=1,000)는 4일 오후 5시 현재 11,778.36(시가총액 가중방식 기준)이다. 작년 말(2,305.33)과 비교하면 410.9% 급등한 것으로, 그사이 시총이 5배가 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업비트에서 그룹 인덱스는 한 가상자산과 그로부터 하드 포크(Hard Fork)로 분리된 가상자산 중 업비트에 상장한 것들로 이뤄졌다.
이더리움 그룹에는 이더리움과 그 초기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들어있다. 하드 포크란 기존의 블록체인과 완전히 갈려서 호환되지 않는 새로운 블록체인이 형성되는 것을 뜻한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그룹 지수는 5,778.93에서 12,645.72로 118.8% 상승했다.
비트코인 그룹에는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비트코인에스브이, 비트코인골드 등이 포함됐다.
더리움 형제들의 시총이 올해 들어 5배가 되는 사이, 비트코인 형제들의 시총은 2배가 되는 데 그친 것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8천199만4천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쓴 뒤 최근 들어서는 7천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4일 한때 452만7천원까지 올랐다.
작년 말과 비교했을 때 4일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은 117.2%, 이더리움은 407.8% 상승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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