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의 BI(브랜드 정체성)를 새 단장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사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BI를 리뉴얼했다고 11일 밝혔다. 래미안 BI 리뉴얼은 2007년 이후 14년 만으로, 2021년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신규 BI를 적용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의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래미안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래미안 3선은 각각 인간, 자연, 기술을 의미하며 조화와 지속 성장, 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래미안 초록색은 ‘미래지향, 자연, 풍요로움’을, 회색은 ‘아름다움, 이상, 자유로움’을 상징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래미안이 상품과 서비스의 제공을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삶의 동반자’(Life Companion)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래미안의 새 지향점이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 전무는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이유는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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