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전자 4개월만에 붕괴"...대만증시 6% 폭락

지수희 기자

입력 2021-05-12 13:10   수정 2021-05-12 14:03

외국인 매도세 집중
전세계 기술주 일제히 급락
IT비중 높은 대만지수 -5.71%


삼성전자가 4개월여만에 장중 8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12일 1시 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60%(1천300원) 하락한 7만9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장중 8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30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8만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약세를 이어가다가 8만원선마저 무너졌다. 외국인은 320만주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고, 전날에도 공매도 물량이 대거 집중된 것으로 나타난 바 있어 주가의 하락압력은 계속 커지는 상황이다.

이틀 연속 미국 나스닥지수의 대형 기술주가 급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약세의 영향을 주가가 고스란히 받고 있다.

코로나 변이 확산과 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우려감에 전 세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이번 약세가 단기적으로 지나치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에 이어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술주 비중이 높은 대만 가권지수는 5.71% 폭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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