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영어 시켜라" 정인이 양모 편지 공개한 유튜버 피소

입력 2021-05-12 13:4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학대로 숨진 16개월 입양아 정인 양의 양모가 남편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한 유튜버가 고소 당했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정인양 양조부가 지난 10일 유튜버 A씨를 건조물 침입 및 비밀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정인이 양모 장모씨가 남편 안모씨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정인양 양조부가 있는 안동 한 교회 우편함에서 해당 편지를 꺼내 촬영한 뒤 다시 넣어 둔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유튜브 방송에 따르면, 장씨는 남편에게 "이민을 가게 될지 모른다"며 친딸에게 영어교육을 하라고 당부하거나 주식 처리 등을 언급했다. 또 하트 표시와 `^^`(웃음), `ㅋㅋ` 등의 표현을 쓰며 안씨에게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A씨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양모 장씨와 남편 안씨의 선고 공판을 오는 14일 연다.
검찰은 지난달 14일 결심공판에서 구속기소 된 장씨에게 사형을, 불구속기소 된 안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