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한국경제TV <트레이딩핫타임> (월~금 13:50~14:40)
● 진행 : 윤자경 前 미래에셋캐피탈 대표
● 출연
- 심재욱 MC / 증권투자상담사 자격 보유
- 이혜수 캐스터
- 박창윤 와우넷 파트너
윤자경 개인이 4조를 사면서 방어를 하려고 했지만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인데요.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박창윤 대만 지수가 특히나 반도체 쪽에 특화된 산업 구조를 갖고 있잖아요? 신흥국을 대표하기도 하고. 대만이 크게 흔들린다는 것은 반도체가 크게 흔들리고 외인들이 신흥국에서 빠져 나오고 있다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5월 3일 공매도 재개 이후 첫번째 옵션 만기일입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외인 경우 공격적인 순매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거든요. 이제 어떻게 포지셔닝 하면 좋을지 주목하셔야 하고요, 개인 경우 공격보다 방어 역할을 합니다. 지수가 빠질 때 받쳐주는 역할은 할 수 있겠지만 응집력 있게 끌어올리는 역할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윤자경 옵션 만기 전에는 항상 변동성이 커지는 것이 보편적인 상황인데 이번에 좀 더 특이한 부분이 있을까요?
박창윤 공매도 관련 영향이 상당히 큰 거 같아요. 공매도 재개 이후 개인적으로 불확실성 해소라고 보지만 지수 흔들림 있다고 정확히 여기 앉아서 말씀드렸고, 지난주 공매도 재개 이후 지수 경우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역사적 신고가 경신 후 가파르게 차익실현이 이뤄지고 있는 거거든요. 즉 최근에 나타나는 급격한 수급 쏠림 현상과 이탈이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1년 여만에 공매도가 실행되었고 공매도 이후 첫 번째 만기잖아요. 그에 따른 영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은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라고 보고 있고, 조금 쉬어가는 과정이라고 보고 있고, 최소한 오늘과 내일까진 차분히 관망하면서 `지금 사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현시점에서 차분히 시장을 지켜보면서 가지고 있는 것을 일정 부분 반등했을 때 챙길 건 챙기고 끊고 새판을 짜자는 전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심재욱 대만과 달리 우리 쪽에선 약간 쉬어가는 부분이 보이는데 인플레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그 부분에서 봤을 때 기술주 성장주 어떻게 보시나요?
박창윤 지금 시점에서 쉬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증시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동안 기술주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로테이션이 일어나면서 우리나라 대비해서 코스닥 대비 코스피가 강한 면모가 나타났습니다. 기술주보다 경기민감주가 강한 모습을 띄었는데요, 미국장에서 특이신호가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많이 올라온 경기민감주에 대해 차익실현이 나왔었고 상대적으로 못올라온 기술주가 저가 반발매수가 들어오면서 어제 강한 면모가 나타났습니다. 우리 시장도 그렇다면 그동안 많이 올라온 코스피는 쉬어가고 코스닥이 올라와줘야 합니다. 올라와줘야하는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약하고 올라와야할 타이밍에 대만 흔들림이 나타나다 보니 올라오려는 찰나에 한 대 두들겨 맞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다보니 연속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조금 쉬어가는게 맞는 거 같고 경기민감주 경우 미국에서 차익실현 나왔을 때 미국 빠지니까 같이 빠져버리잖아요.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이쪽은 트레이딩할 때 매매난이도가 상이에요. 하루 해운 오르고 조선 철강 건설 기계 오르니까, 이도저도 모르겠다 싶으면 차분하게 시장과 일정부분 거리를 두고 쉬어가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외인들이 시장에 다시 들어와서 포지션 구축하는 것 보시면서 팔 수 있는 거 조금씩 팔면서 비중 줄여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윤자경 오늘밤 미국에서 소비자물가지수 확인하는 부분도 있고. 길게 봐서 5,6월은 조금 어려운 장이 되지 않곘냐는 맥락에서 말씀 주셨어요. 월간 기준으로 길게 보았을 때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창윤 Sell in May 얘기도 나올 정도로 계속 어려운 장인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비벼볼 만한 언덕이 있는 곳에 짧게 짧게 접근하는 것이 가능할 거 같아요. 종목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체크해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예측보다 빠르게 대응해야 할 거 같은데 현 시장의 키 자체는 코스닥보다는 코스피가 쥐고 있다는 것을 염두하면서 3,200 선 전후에서 치고 받는 현재 고점 매물대 소화과정이 진행되고 있을 때 오히려 빠졌을 때 사볼 수는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떨어지는 칼날에 코스피가 1.4% 떨어지고 있을 때 저는 못사겠다고 말씀드리면서 이런 부분이 안정되면서 최소 내일 이후 대응하는 것이 좋을 거 같고요. 5,6월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이번주까지 실적에 주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간별로 보면, 제가 끊어드릴게요. 5월 15일까지는 실적이 잘 나올 수 있는 종목별로 대응한다, 소비 의류 내수 유통 골프 등에 관심가지시면 좋겠고요. 이번주 실적이 끝나고나면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있으니 그때 기술주를 접근하게 되면 반도체 2차전지 핵심투자가 가능한 종목들을 아주 짧게 접근할 거 같고요, 5월 말이되면 2분기를 타깃으로 해서 2분기 실적에 주목하여 대응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박창윤 대표의 PICK `골프존뉴딘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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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 시즌, 1분기 역대급 실적 기대
- 골프존카운티, 전국 퍼블릭 골프장 운영
- 지난해 1분기, 코로나 직격탄
- 올해 1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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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10,000원 / 손절가 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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