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이준영과 윤호가 정지소 앞에서 극과 극 매력대결을 펼친다.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 이 가운데 ‘이미테이션’ 측이 오는 14일 2화 방송에 앞서 ‘츤데레’ 이준영(권력 역)과 ‘스윗남’ 윤호(유진 역)가 극과 극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7일 방송된 1화에서 마하(정지소 분)는 지방에서 사극 촬영을 마친 뒤 갑자기 사라진 매니저 때문에 춥고 어두운 밤길을 헤매게 됐다. 홀로 밤길을 걷던 마하 옆으로 권력(이준영 분)이 탄 자동차가 멈춰 섰고,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3일 공개된 스틸에서 이준영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지소(마하 역)를 걱정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이준영은 얇은 옷을 입은 정지소에게 패딩을 챙겨주는가 하면, 승차를 거절한 그녀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진심 어린 걱정을 쏟고 있는 것. 이준영의 정지소 한정 츤데레 매력이 폭발하며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한편 윤호는 연락이 닿지 않는 정지소를 향한 걱정으로 연신 초조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윤호는 1초의 망설임 없이 직접 정지소를 픽업하러 가며 다정다감한 ‘키다리 남사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윤호는 조수석에서 잠이 든 정지소 옆을 든든히 지키며 연신 부드러운 미소를 띠고 있어 은은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처럼 이준영과 윤호가 각자 스타일로 정지소를 걱정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설렘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정지소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폭발하는 바, 14일 방송될 2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KBS2 ‘이미테이션’ 제작진은 “이준영과 윤호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여심 강탈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시청자분들도 두 사람의 매력 포인트를 꼽으면서 방송을 즐기신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담길 14일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2화는 오는 14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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