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3살 아이도 사망"…이스라엘 폭격에 가자지구 비명

입력 2021-05-16 21:59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보복 공습 7일째를 맞은 16일(현지시간)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보복 공습을 가하면서 이날 하루 최소 33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스라엘군과 하마스의 충돌이 시작된 지난 10일 이후 일일 사망자 규모로는 최대다.
이날 보고된 사망자 중에는 1살짜리와 3살짜리 아이도 있었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집계된 사망자는 어린아이 52명을 포함해 182명으로 늘었고, 부상자는 1천2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10명, 부상자는 200여 명이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날도 가자 시내 알-리말 등에서 여러 채의 건물이 붕괴한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살려달라는 비명이 빗발치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전했다.
가자지구의 한 민간 구조대원은 "건물 잔해 아래에서 비명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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