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급증에 긴장하는 TSMC, "팀 쪼개고 이동 제한"

입력 2021-05-17 19:54  


`방역 모범국`으로 불린 대만에서 지난 사흘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급증하면서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TSMC는 성명을 통해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위험 최소화를 위해 팀을 쪼개 작업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든 비필수 업체는 TSMC 시설 진입이 제한되며, 직원과 업체에 북부 신주, 중부 타이중, 남부 타이난에 위치한 TSMC 주 생산시설 간 이동을 피해달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은 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지난 14일 29명이었던 지역감염 환자가 15일 갑자기 180명으로 급증하더니 16일 206명에 이어 이날 333명으로 사흘 연속 최대치를 경신하며 비상이 걸렸다.
대만 당국은 북부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의 방역 경계 등급을 3급으로 상향 조치하는 한편, 오는 18일부터 2주간 타이베이시 모든 학교의 문을 닫도록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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