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전 과정 IB 국제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국내 학생들의 참신하고 자기주도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인정하고 공유하기 위한 `서비스 페어(Service Fair)`를 오는 29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브랭섬홀 아시아가 추구하고 있는 교육 목표 중 하나인 `사회봉사를 통한 학습(Service Learning)` 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본 행사는 환경, 지역, 국제사회 등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문제들에 관련된 학생들의 봉사활동 사례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이 중 우수 활동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연대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NGO 단체 및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여 기조 강연 및 학생들의 발표 사례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거나 최근 진행한 경험이 있는 중, 고등학생 중 본인의 사례를 영어로 발표할 수 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환경보호, 지역사회 봉사, 국제사회 봉사, 사회운동(인권 및 사회불평등), 혁신적인 디자인 및 기술 적용 등, 총 5가지 분야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자신의 기여 활동을 영어 발표자료 형태로 26일(수)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29일 `서비스 페어` 당일에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사례를 발표하게 되며, 국제 구호 단체인 해비타트포휴머니티(H4H), 헬프 시리아(Help Syria), 아우스캠 프리덤 프로젝트(Auscam Freedom Project)를 비롯하여 제주 내 사회공헌단체인 제주 올레, 제주 퓨리, 제주 곶자왈, 그리고 영국의 환경운동가인 키코 매튜스(Kiko Matthews) 등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게 된다. 각 분야별 우승자는 심사 기관들로부터 인턴십 기회나 상장을 수여 받게 되며,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 또한 제공된다.
브랭섬홀 아시아 총교장 신디 럭 박사(Dr. Cinde Lock)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갈 리더들을 육성한다는 본교 신념 아래 학내의 봉사활동 독려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들과 학교, NGO 단체들과도 교류할 수 있는 이 같은 자리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열의와 혁신적인 사고력을 기반으로 현실 세계의 다양한 문제에 직접적으로 참여, 기여할 수 있는 국제적 소양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초 브랭섬홀 아시아는 전 세계 국제학교의 시장정보 및 데이터 제공 업계의 선두 기관인 ISC 리서치로부터 재학생들의 주도적이고 혁신적인 국제 봉사활동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 기여(Community Initiative)`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본 행사 및 보다 자세한 학교 소식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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