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8명 늘어 누적 13만6천4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85명)보다 47명 줄어들며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 초반까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5월 첫째, 둘째 주 월요일이었던 지난 3일과 10일에도 400명대로 떨어졌었다. 다만 지난주 월요일인 17일(619명)에는 이례적으로 6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13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70명)보다 57명 감소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600명대가 3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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