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바이든도 마스크 벗었다…사상 최대실적 예고된 종목은 [박해린의 뉴스&마켓]

박해린 기자

입력 2021-05-25 17:51   수정 2021-05-25 18:23

    <앵커>
    박해린 기자와 함께 하는 뉴스&마켓, 계속해서 다음 이슈로 넘어가보죠.
    박 기자, 오늘 증시를 보면 여행, 레저주까지 상승하고 있거든요.
    코로나 극복에 대한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기자>
    저는 지난번에 대한항공 다루면서 관광객을 받기 시작한 일부 유럽지역 말씀드렸잖아요.
    그때 이후로 계속 관련 소식들을 계속 챙기고 있는데, 저같이 여행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리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외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파크는 내년 설 연휴 해외로 떠나는게 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해 항공권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데 5일만에 목표액의 20%이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벌써 내년 설을 준비하고 계신 거네요.
    이런걸 보면 하루빨리 코로나 종식 이후를 준비해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저같은 경우는 마스크가 답답하기도 하지만 때론 얼굴을 좀 가리고 싶을 때는 오히려 편하기도 했거든요.
    <기자>
    저도 마스크를 쓰니까 외출할때 거의 민낯으로 다니고, 피부에 신경을 안썼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저희와 비슷하셨을 겁니다.
    그런데 세계적으로 조금씩 마스크 이후의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1분 동안 노마스크 정상회담을 가지기도 했고요.
    <앵커>
    그래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기자>
    네, 미국이나 유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높죠.
    이들 국가에 대한 우리 미용기기 업체들의 수출이 급증해 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미용 의료기기,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란 전망이 증권업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미용쪽에서도 일종의 `보상소비`가 나타날 수 있는 거군요.
    <기자>
    네, 시간관계상 한 기업만 예를 들어보면, 피부 관리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슈링크라는 레이저는 한번씩 들어보셨을 겁니다.
    저는 받아보지 않아서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웬만한 피부과에선 쉽게 찾을 수 있어 인지도가 높은데, 이 슈링크를 판매하는 회사는 코스닥 상장사인 클래시스란 기업입니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글로벌 락다운에도 불구하고 전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54.8%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1.7% 상승한 건데 점차 코로나19 이후로 우리 경제가 돌아가고 있으니 정상화된다면 레벨업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 1분기에는 수출로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고, 슈링크의 글로벌 누적 판매는 7,000대를 넘어섰습니다.
    <앵커>
    이미 시중에 그만큼 많이 풀렸다면 성장세가 좀 둔화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기자>
    장비를 쓰려면 소모품도 계속 필요하거든요.
    대신증권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글로벌 장비 침투율 증가와 소비자 인지도 확산으로 최근 3년간 소모품 부문의 연평균 성장세는 약 60%로, 지난해 코로나19에도 전체 사업 부문 중 유일하게 성장했다고 합니다.
    소모품이 이렇게 잘 나간다는 건 그만큼 클래시스의 장비를 사용하는 시술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그만큼 브랜드력이 탄탄하다고 업계에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연평균 성장세가 60%라면 엄청난 것 아닙니까?
    <기자>
    네, 따라서 대신증권에선 국내 의료기기 상장 업체 중 가장 독보적인 수익성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비 판매에서 시작해 소모품 판매 가속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특징이란 설명입니다.
    또 일반적으로 의료기기 업체들의 수출 주요 지역이 특정 국가에 집중된 것과 다르게 클래시스의 경우 브라질, 러시아, 호주, 일본 등 50개 이상 지역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거든요.
    특히 브라질이 주요 판매처라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지난해 코로나19 타격 이후 다른 업체들에 비해 회복세가 더뎠는데,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클래시스의 최대 강점인 해외 성장성이 제고돼 실적 반등의 원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앵커>
    구체적으로 얼마나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겁니까?
    <기자>
    대신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해습니다.
    매출액은 30%가량 증가한 99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습니다.
    지난해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낸 고마진 소모품은 올해도 매출 비중 49%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평균적으로 증권업계에서 보는 목표 주가는 2만원~2만1천원 정도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박해린 증권부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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