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주말 일정한 수요 갖춘 복합상권... '금천 롯데타워' 근린생활시설 주목

입력 2021-05-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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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는 복합상권 내 위치한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복합상권은 일정한 수요층을 타깃으로 삼은 상권과는 달리 주중과 주말 할 것 없이 주 7일 동안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 상권의 경우 주거지 상권, 업무밀집지 상권, 대학가 상권 등 배후수요층의 특성에 따라 상권이 형성되지만, 복합상권의 경우에는 다양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영업의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복합상권은 요일별 이용 고객도 꾸준하다. 주중 주말 없이 고른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실률도 낮은 편이다.

이 가운데 롯데건설은 5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서 `금천 롯데타워` 내 근린생활시설을 임대로 공급한다. 금천 롯데타워는 4월에 준공한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독산역 롯데캐슬`(전용 59~84㎡ 927가구) 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개동 규모로 이뤄진다.

지상 2~18층에는 오피스가, 지상 19층~25층에는 오피스텔이,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 시설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며 이번에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층 8실이다.

이 근린생활시설은 주거시설과 업무시설 등의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금천 롯데타워의 오피스와 오피스텔 입주자 약 280여실과 독산역 롯데캐슬 아파트 입주민 927가구 등 총 1200여 가구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인근의 독산역, 안양천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초교, 주거시설 등의 다양한 지역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특히 오피스에는 롯데그룹사가 사옥으로 이전 확정돼 있고, 서울디지털산업단지도 인접해 있어 직장인 수요도 풍부하다. 또한 인근으로 메인 상권이 없는 항아리 상권으로 내부수요 확보에도 수월하며, 롯데건설이 직접 운영을 하는 만큼 안정성도 높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독산역이 약 200m의 초역세권 인데다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안산~여의도) 신독산역도 반경 약 1㎞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 강남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금천교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금천 롯데타워 근린생활시설은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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